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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이주여성 '검정고시 삼매경'
작성 : 2014년 04월 14일(월) 18:41 가+가-
전남 함평 지역 결혼이주여성들이 검정고시 응시를 위해 스터디를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함평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따르면 결혼이주여성 16명이 지난 2월부터 중학교 입학 검정고시반에 참여하고 있다.
이주여성들은 자녀들이 학습부진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한국어 공부를 시작했다가 검정고시까지 도전하게 됐다.

국내에 입국한 지 2~10년차 된 이주여성들은 베트남, 캄보디아, 일본,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몽골 등 출신지도 다양하다.

이주여성들은 8월 시험을 앞두고 매주 금요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검정고시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함평군도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올해 신규 시책으로 검정고시반을 지원하고 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자녀 교육과 배움에 대한 욕구 등 검정고시 준비 계기는 다양하지만 학구열 만큼은 하나 같이 모두 높다"며 "이주여성들이 가정에서 엄마와 아내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mdhnews@newsis.com
함평=전석현 기자 기사 더보기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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