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지역 내 4개 대형마트에 ‘어린이 기호식품 전용 판매코너’를 설치하고, 학교 인근 판매 업체의 ‘품질인증식품’을 점검하는 등 어린이 식품안전 기반을 다지고 있다.
광산구는 “지역의 모든 대형 유통업체에 ‘어린이 기호식품 전용 판매코너’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 코너는 어린이들이 즐겨찾는 과자, 빵, 음료 제품 중 열량이 높거나 영양가가 낮은 제품 대신 안전한 식품을 판매하는 전용 구역이다. 열량 250kcal, 당류 17g을 초과하고 단백질 함량이 2g 미만인 식품들은 매대에 오를 수 없다.
광산구는 지난 2012년 광주 최초로 이마트 광산점에 설치한 후 농협광주농산물종합유통센터, 롯데마트 첨단·수완점, 홈플러스 하남점, 이마트 광산점 등 지역 내 모든 대형 유통업체에 ‘어린이 기호기품 전용 판매코너’ 설치를 완료한 것이다.
광산구는 전용 판매코너를 담당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고열량·저영양 식품 판별법을 교육하고, 홍보물을 비치했다.
지역 내 87개 초·중·고등학교 반경 200m 이내의 문방구나 식품 판매업소에 대한 전수조사도 지난달 말 완료했다. /김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