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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 꿈 이뤄 보람있는 여생 보내고 파”
담양군 고서면 70대 임홍균 씨, 늦깎이 대학 진학
작성 : 2014년 03월 09일(일) 17:52 가+가-
“배움에 나이가 있나, 하면 할 수 있어!”
“사회복지사가 되는 꿈을 이뤄 나보다 환경이 좋지 않은 사람들을 도우며 보람있는 여생을 보내려 합니다.”
대학생이 된 만학도 할아버지가 있어 화제다.
2014학번으로 광주동강대학교 노인복지학과에 입학한 담양군 고서면 원강리 노안동길에서 소방설비 전문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임홍균(74)씨.

임 씨는 젊은 시절 담양군청 민방위과 소방업무담당으로 근무하면서 여의치 않은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를 봉양하고 형제와 자녀를 보살피느라 제때 공부하지 못했다.

“늙었다고 못하는가, 공부하고 배우는데 나이는 중요치 않아, 하겠다는 의지와 열정만 있으면 얼마든지 공부할 수 있다고 생각허네. 나는 이번에 입학한 동강대학 노인복지학과를 끝까지 잘 다녀 졸업하면 관련 요양시설 등에 취직도 할라구 그래. 열심히 공부 할라네”

소박한 열정을 넘어 학구열에 불타는 각오를 다짐하면서 임홍균 씨가 기자에게 전하는 말이다.

임홍균 씨는 “여생을 좀더 보람있고 효율적으로 활용하려고 사회복지사가 되기로 결심해서 이번에 대학에 원서를 넣어 합격했다” 며 “고령화롤 노인복지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된 오늘날 복지현장에서 일하려면 봉사정신 외에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배워야만 하겠기에 대학에 진학했고 반드시 뜻을 이루고 싶다”는 포부를 당당히 밝혔다.

담양=정승균 기자 기사 더보기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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