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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의 브랜드는 대나무 생태도시
작성 : 2014년 02월 23일(일) 14:23 가+가-
대나무는 과거 죽제품으로 담양의 경제를 견인했고 현재는 죽녹원을 위주로 관광객을 유입하여 주민소득에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 대나무의 또 다른 가치를 찾아내는 것이 우리 담양군민이 고민해야 할 일 일 것이다.

과거 한때는 죽제품의 호황기가 있었으나 중국 등 동남아의 값싼 수입품의 범람으로 지금은 담양의 죽제품 생산기반이 약화됐다. 그러나 근래 들어와 중국의 위안화 가치 상승 및 인건비 상승으로 담양 죽제품이 판매되어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만약에 전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죽제품 중에서 10%만이라도 담양죽제품이 판매된다면 담양죽제품 생산자 및 담양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는 죽제품생산이 이미 사양화 되었다고 판단하고 죽녹원만 바라보며 관광객이 한없이 몰려오기만을 기다려서는 안 될 것이다. 관광객들이 대나무만 보러 갈 것 같으면 거제, 진주, 울산, 하동 등 남부지방의 여러 곳들의 좋은 대나무밭으로 구경을 갈 것이다. 그런데도 담양으로 오는 이유는 과거로부터 이어진 죽세공예의 고장이기 때문이다.

담양에는 지금도 죽세공예 명맥을 잇고 있는 공예인들이 힘들어하면서 버티고 있다. 이제는 담양관광의 초점을 죽세공예인을 보호 육성하여 죽세공예품의 생산과정을 보여주고 관광객에게 품질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 갈 수 있도록 생산자와 직거래 할 수 있는 장소(토요전통죽물시장)를 제공해 주면서 생산자도 보호, 육성하여 담양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관광객에게도 만족을 줄 수 있어야한다.

대나무 생태도시 담양은 이미 전국의 많은 인구 그리고 담양을 다녀간 수많은 사람들의 뇌리에 청정도시 이미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담양군민의 마음에는 담양의 브랜드는 대나무 생태도시로 각인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대나무를 떠나서 담양을 어떻게 말할 것인가? 대나무 생태도시는 담양군민의 브랜드다.
장진기 ․ 한국대나무발전협회 생산분과위원장.

장진기 ․ 한국대나무발전협회 생산분과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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