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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남미륵사 법흥 스님 고급이불 100채 기탁
작성 : 2014년 01월 20일(월) 17:35 가+가-
강진군 군동면 소재 남미륵사 주지 법흥 스님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지난 17일 강진군청 희망복지지원단에 고급이불 100채(싯가 1천1백만원 상당)를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법흥 스님은“내 것이 남거나 풍족해서 남을 돕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며 더 가지고 싶은 욕심을 버리고 나보다 못한 사람들을 돌아보는 마음이 나눔을 가능하게 한다”고 강조하며 이웃을 서로 아끼는 아름다운 세상이 되도록 더 많은 봉사를 펼치겠다 말했다.

이어“특히 올 겨울은 예년에 비해 춥고 경제사정도 좋지 않아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이불을 기탁 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명절을 맞이하여 강진관내 어려운 홀로사는 어르신 100가정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이불을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강진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지정 기탁된 이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법흥 스님은 소리 없이 선행을 실천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에 전라남도 숨은 의인으로 선정됐다. 앞서 지난 연말 남미륵사 신도들과 강진군자원봉사자와 함께 손수 담근 김장김치(5kg) 625박스와, 쌀(10kg) 400포를 전달하는 등 2006년부터 매년 관내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에 꾸준히 후원금품을 기부하며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강진=박철웅 기자 기사 더보기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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