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호
우리는 예상 못한 행운이 찾아오면 스스로 그런 행운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여길 뿐만 아니라 행운의 대가를 치르게 되지나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 불안해 한다.
하지만 우리는 순간적일지라도 긍정적인 의식에 매료되어 있을 때는 잘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넘쳐나고 실제로 잘 해내는 체험을 하게 되지만 성공할 수 없다는 부정적인 의식에 사로잡혀버리면 예측한 대로 실패하고 말았던 경험들을 간직하고 있다.
이처럼 우리의 현실은 평소에 자신이 생각한만큼만 그리고 스스로 인정한 능력만큼만 그 결과가 현실화되어 나온다는 사실을 믿어라.
그러므로 찾아온 행운은 지나간 역경이나 시련의 보상이므로 자신에게 다가온 행운을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고 행운을 맞이하기를 주저하거나 미심쩍게 여겨서 행운을 몰아내지 말고 즐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이기만 하라.
뜻밖의 행운이나 횡재는 책임과 의무와는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기 때문에 자신이 행운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스스로 인정하고 자연스럽고 속편하게 즐거운 일은 받아들이기만 하라.
찾아오는 행운은 그대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서 즐기기만 하면 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처지에 과분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행운을 누릴 자격이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이 온통 자신을 에워싸도록 하여 부정적인 생각이 발붙이지 못하게 해야 한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좋은 일만 일어 날거라는 긍정의식만 확장해가라. 그러면 좋은 일만 일어날 것이다.
우리는 자기 자신을 보잘것없는 존재로 생각하다보면 자신이 한없이 왜소해지는 느낌을 받게 된다.
그래서 불현듯 자기의 모습을 거울에 비쳐보면서 자기 존재를 확인해보기도 한다. 그리고는 자신의 초라한 몰골을 바라보고는 기대했던 자기 자신이 아님을 느끼고 자탄하기도 한다.
이처럼 자기 좌절에 빠지기 쉬운 사람들은 외형적 모습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구별되는 자기 내적 장점들에 초점을 맞추어 자기 비하에서 벗어나는 훈련을 해야 한다.
그래서 스스로 초라하게 느껴질 때마다 자신의 참된 가치를 되새겨서 자기 존재의 중요성을 스스로에게 일깨워주어야 한다.
특히 거울에 비친 자기를 보고 자기 확인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받거나 인정받는 긍정적 평가를 어떤 의도가 숨겨있을 거라는 의심을 품기 쉽다.
그러므로 상대의 칭찬이나 인정을 의심하지 말고 그대로 받아들이는 훈련을 통해 자신을 인정하고 칭찬한 사람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지 말라.
그리고 자신의 감정을 받아들이기 위해 다른 사람의 눈치 볼 것 없이 감정이 가라앉을 때까지 자신에게라도 큰소리로 고함을 질러버려라.
이처럼 자기감정을 자연스럽게 인정하고 발산해버리게 되면 감정 전환을 위해 거울을 들여다볼 필요가 없어진다.
우리는 누군가와 인사를 나누고는 금방 그 사람의 이름을 잊어버리는 경험을 자주 한다.
이런 현상은 기억상실증이라는 질병이 아니라면 무언가에 마음이 쏠려있거나 정리되지 않은 생각에 정신이 산만한 상태에 있다는 증거이다.
특히 애초에 떠올리려는 것을 기억해 내기 어려울 것이라는 자기 암시를 해버리면 기억장애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만다.
따라서 잃어버린 기억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명상, 요가, 강렬한 운동 등을 통해 산만하고 혼란스러운 마음을 가끔 정리해보거나, 부정적인 생각을 몰아내고 침착하고 평화로운 마음을 유지하게하거나, 마음을 비우고 고요한 상태를 유지해 주어야 한다.
기억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적절한 휴식을 취함으로써 균형 잡힌 생활 속에서 마음의 피로를 풀어주어야 한다.
하지만 기억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잃어버리면 덤벙대거나 정신없이 산만한 태도를 보이게 된다.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스스로를 초라하게 만들어버리면 상대 역시 당신과 함께하는 것을 불편해 하게 된다.
자신이 기억력을 발휘하려고 태도변화를 하지 않으면 사람들의 태도 역시 변하지 않는다.
그러면 결국에는 상대의 부정적 반응에 상처받은 사람은 자기 자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