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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 감독 "韓축구 특성 살리는 게 정답"
작성 : 2013년 10월 16일(수) 15:52 가+가-
아마두 디알로 말리 축구대표팀 감독이 내년 브라질월드컵 본선을 앞둔 홍명보호에 의미있는 조언을 건넸다.

홍명보(44)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말리와의 평가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아마두 디알로 감독은 경기 후에 "한국-브라질 경기를 봤기 때문에 움직임이나 경기를 풀어가는 모습을 봤다"면서 "한국 선수들이 브라질전 이후에 동기부여가 된 모습이었다. 볼 터치가 굉장히 좋았고 우리의 뒤 공간을 침투하는 게 굉장히 위협적"이었다고 했다.

이어 "한국이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것으로 아는데 여러 해를 훈련하고 호흡을 맞춘다면 기대해 볼만할 것 같다. (월드컵 본선에서)좋은 결과를 가지고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월드컵 본선에서 아프리카 팀을 만날 경우에 대한 조언을 구하자 그는 "아프리카 대륙이 워낙 커서 영어권에 속했느냐, 불어권에 속했느냐에 따라 성향이 다르다"면서 "어떤 팀이 있는지를 보고 성향을 봐야겠지만 무엇보다 한국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가지고 대비하는 게 정답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핑계를 대자면 시차와 장거리 여정 탓에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지 못한 것 같다"며 "3골을 넣은 한국에 축하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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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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