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목포인권영화제 9월 5일 개막
9월 5일 ~ 6일, 이틀간 목포 평화광장 야외무대서 진행
작성 : 2025년 08월 31일(일) 15:31 가+가-

제14회 목포인권영화제가 ‘인권, 광장 민주주의를 만나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오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목포 평화광장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영화제 추진위는 “역사적으로 민주주의의 시작은 광장이다”며 “광장이 닫히면 여성, 장애인, 성소수자, 이주민, 노동자, 농민, 빈민의 목소리가 사라진다. 광장이 열려야 비로소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비로소 인권 확장과 참 민주주의를 맞이한다”고 전했다.
개막식은 9월 5일 저녁 6시 30분 ‘메타노이아(목포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중창단)’와 ‘백창우와 굴렁쇠아이들’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되며, 개막작은 20여년동안 제정이 미뤄진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다룬‘평등길1110’이 패막작은 최소한의 생활과 안전 조차 보장할 수 없는 비닐하우스에서 수십만원의 월세를 내고 살아가는 이주노동자를 다룬 ‘비닐하우수는 집이 아니다’가 상영된다.
영화제는 5일 오후 1시부터 단편영화 5편, 장편영화 1편, 개막작이 상영되며, 6일 오전 11시 24분부터 단편영화 6편, 장편영화 1편, 패막작이 상영된다.
인권영화 그 안에 담은 차별·혐오·노동·여성·장애·전쟁·기후단편영화는 임지선 감독의 ‘헨젤:두 개의 교복 치마’, 김성호 감독의 ‘이세계소년異世界少年’, 추병진 감독의 ‘시설 밖, 나로 살기’, 이은희 감독의 ‘무색무취’, 강유가람 감독의 ‘시국페미’, 덴스타드 랭글로 감독의 ‘이것은 노르웨이의 문제가 아니다’, 딘 스페이드 감독의 ‘핑크워싱’, 새훈 감독의 ‘귀귀퀴퀴’, 김규림·김민교·박혜진 감독의 ‘명: 우린 같지만 달라’, 섀넌 월시 감독의 ‘긱 이즈 업’, 주현숙·한영희·오지수 감독의 ‘세 가지 안부’, 김정근·장은우·김설해·정종민·장민경·김일란 감독의 ‘평등길1110’, 정소희·섹알마문 감독의’비닐하우스는 집이 아니다’가 상영된다.장편영화는 미키 데자키 감독의 ‘주전장’, 김설해·정종민 감독의 ‘나란한 섬’상영된다.
영화 말고도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알록달록 다양성 키링 만들기’, ‘공감인형 만들기’, ‘오늘도 지지해요/그립톡 만들기’, ‘인권 손수건 만들기’, ‘오늘을 기록해요/인권 네컷 사진 찍기’, ‘무궁화 팔찌/태극기 팔찌 만들기’, ‘역사를 바꾸는펜! 총보다 강한 펜! 만들기’, ‘나를 찾아줘!/나의 의미는’, ‘광복의 바람/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역사 새기기/페이스 페인팅’라는 제목을 건 체험부스가 열릴 예정이다.
부스는 5일에는 오후 1시 30분부터, 6일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해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조성원 기자 tdh123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