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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별량면 들녘 수놓은 유색 벼 논아트, 눈길 사로잡다
슬로건·CI로고 등 새겨… 색상 뚜렷해지는 8월 절정
작성 : 2025년 08월 10일(일) 15:53 가+가-
순천시 별량면 들녘에 조성된 유색벼 논아트가 자연과 어우러진 이색적인 풍경으로 오가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 별량 논아트는 지난 5월 지역주민들과 별량초, 별량중 학생, 관내 기관단체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모내기 체험행사로 이뤄져,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공동체 협력을 보여주었다.
약 3개월이 흐른 현재, 키가 자라고 색이 뚜렷해진 유색벼들은 순천시 문화산업을 알리는 슬로건과 순천시 CI로고를 새겼다.
또 다른 한편에는 순천시의 시조인 흑두루미를 바라보는 가족들의 모습이 담겨 별량면과 순천만의 정겨운 시골 풍경을 선명하게 나타내고 있다.
조성된 논아트는 유색벼 색상이 뚜렷해지는 7~8월에 절정을 이루며, 9~10월에는 가을철 허수아비와 어우러져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논아트의 모습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별량면과 순천시를 널리 알리는 지역 홍보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명식 별량면 주민자치회장은 8일 “논아트는 지역 경관을 주민 스스로 가꾸고 만들어가는 상징적인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이 명맥을 꾸준히 이어가 별량면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순천=장숙희 기자 taegami03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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