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일본뇌염 경보’ 발령에 따른 방역 활동 강화
작성 : 2025년 08월 06일(수) 15:59 가+가-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관내 취약지에 대한 방역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며, 8~9월에 매개 모기의 밀도가 가장 높고 10월 말까지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주로 발열과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경련, 발작,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 경우 치사율은 20~30%에 달한다.
이에 따라 군은 군민들에게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야간 야외 활동 자제 ▲밝은색 긴 옷 착용 및 기피제 사용 ▲방충망 정비와 모기장 사용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등 모기물림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보건소는 매개 모기의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을회관 등 공공장소 정화조나 하수관로 등 유충 서식지 1333개소에 대해 3차례 유충구제를 완료했으며, 성충 모기 서식지와 인구 밀집 지역 등 취약지에는 주 1회 이상 연무 또는 연막 방역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고흥=이형호 기자 hying671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