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석유화학산업 위기 대응·지원 머리 맞대
협의체회의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건의사항 등 논의
작성 : 2025년 04월 22일(화) 16:11 가+가-
전남도가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협의체 회의를 열고 관련 산업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전날 한국산단공단 전남본부에서 도와 여수시, 지방의원, 유관기관과 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선제대응지역 신청 경과와 기업애로, 건의사항 추진 현황 등을 공유하고 석유화학산업 불황 극복을 위한 방안에 머리를 맞댔다.
도는 지난해 9월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협의체를 발족하고 여수 석화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수립해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과 기업애로 해소방안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정부는 지역의 주된 산업이 악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시의성있게 대응하도록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요건을 현실에 맞게 개정·고시했고, 전남도는 지역의 주된 산업악화 징표를 분석해 여수시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가장 먼저 신청했다.
현재 여수시의 산업위기 선제대응 지역 지정은 산업부 현지실사를 마치고 산업위기대응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앞두고 있으며, 4월 중 최종 공표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그동안 ▲나프타(납사) 관세 면제 ▲공업용수 확보(광양 IV단계 공업용수도 공급 사업 예타 통과)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정기검사 주기 완화(시설 관리 우수사업장에 한정) 등 기업 애로와 관련해 부서와 유관기관 간 협의, 정부 건의 등을 통해 해결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업용 전기료 인하, 나프타와 LPG관세 지속 면제 등 중대과제에 대해서도 다각적인 방향을 모색하며 지속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기업 애로와 건의사항 해결을 통해 석유화학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전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헌 대기자 tdh123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