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사포닌 쌀 ‘봉황’ 출시…“건강도 농가 소득도 쑥쑥”
작성 : 2025년 04월 22일(화) 15:41 가+가-
강진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최근 기능성 성분인 사포닌을 함유한 프리미엄 쌀 브랜드 ‘봉황’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봉황은 인삼과 새싹삼 등 건강식품에서 주로 발견되는 사포닌을 쌀에 접목한 혁신적인 기능성 쌀로, 미호벼 품종을 기반으로 황칠나무 추출물로 만든 친환경 자재를 벼 생육 중 3~4차례 살포해 생산된다.
이 과정을 통해 쌀 1g당 34.9㎎의 고함량 사포닌이 함유돼 밥 한 공기(210g 기준)에 약 30mg의 사포닌을 섭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6년근 인삼 1~2뿌리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강진군쌀조합공동사업법인 김달욱 대표는 “친환경 방식으로 재배된 봉황쌀은 이유식부터 수험생 면역력 강화까지 온 가족의 건강한 식탁을 위한 최적의 선택”이라며 “특히 7분도미로 도정해 쌀눈을 살리고, 백미보다 영양이 풍부하면서도 현미보다 소화가 잘 되는 균형 잡힌 쌀”이라고 설명했다.
봉황은 단순한 기능성 쌀을 넘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24년에는 32개 농가가 100ha에서 계약재배를 진행했다. 40kg당 8만3000원의 높은 가격으로 거래돼 일반 벼보다 약 2만원가량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강진=이현석 기자 gustjr25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