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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내년 5월부터 어린이 무상교통
6~12세 초등학생… 시내버스·마을버스·지하철
내년도 예산에 손실보전액 등 13억 원 편성키로
작성 : 2023년 11월 22일(수) 17:51 가+가-
광주시는 내년 5월부터 대중교통 어린이 무상이용 정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지역 내 6~12세 초등학생이며, 무상이용 교통수단은 시내버스·마을버스·지하철이다.
이를 위해 시는 13억 원을 내년도 예산에 편성했다. 이중 12억 원은 손실보전액이며, 1억 원은 시스템 개선에 필요한 금액이다.
지난해 연간 어린이 승객 대중교통 이용 건수는 200만 건, 일일 이용인원은 5600명, 이에 따른 수익은 1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용 현황 비율은 시내버스 92%, 마을버스 6%, 지하철 1호선 2%였다.
시는 어린이 무상 이용 정책 시행을 위해 현행 아동·청소년 교통지원 조례를 어린이·청소년 교통지원 조례로 개정한다.
명확한 용어 정립과 ‘만 나이 통일법’에 따른 ‘연 나이’ 규정 정비를 통해 혼란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시는 올 상반기 어린이만을 대상으로 한 무상 이용 방안, 어린이·청소년 모두를 포함하는 무상 이용 방안을 집중 검토했다.
어린이·청소년 모두를 포함할 경우 매년 90억~100억 원에 이르는 손실을 보전해야 하는 예산상의 어려움으로 이번 무상교통 지원 계획에 청소년은 제외했다.
대신 정부의 케이-패스(K-PASS) 사업 등과 연계, 청소년들의 교통비용을 지원하는 방안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대중교통 무상 이용 정책이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명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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