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치안센터 57곳 감축 검토
작성 : 2023년 10월 26일(목) 17:44 가+가-
경찰이 현장 중심 치안 체계로 조직 개편을 추진하면서 광주·전남 지역 치안센터 57곳이 감축 대상에 올랐다.
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증평·진천·음성)에 따르면 경찰청은 올해 전국 치안센터 952곳 중 576곳(60.5%)을 폐지할 계획이다.
이 중 전남에서는 치안센터 56곳이 감축 대상으로 검토되고 있다. 특히 인구 밀집도가 낮고 치안 수요가 적은 농촌 지역 치안센터가 대부분이었다.
지역 별로는 화순경찰서 산하 치안센터가 6곳(이십곡·춘양·도암·청풍·이서·백아)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고흥 5곳(소록·두원·도덕·탄포·동일), 영암 5곳(대불·미암·서호·도포·금정), 보성 5곳(낙성·웅치·문덕·득량·율어), 나주 4곳(반남·다도·문평·동강), 담양 4곳(대덕·용면·월산·가사문학), 장성 4곳(황룡·동화·북상·진원) 순이었다.
강진·곡성·영광에서도 치안센터 각 3곳, 광양·구례·순천·장흥·함평 각 2곳 등이 감축 대상으로 꼽혔다. 여수·무안·완도·해남서 산하 치안센터도 1곳씩 사라질 처지에 놓였다.
광주는 농성파출소 양동치안센터가 자체적으로 운영 중단 관서로 검토되고 있다.
경찰청은 폐지되는 치안센터에 근무하는 지역경찰관들을 관할 경찰서로 배치, 순찰업무에 활용할 예정이다.
/최규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