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정서행동 위기 학생 10명 중 2명 2차기관 연계안돼
작성 : 2023년 10월 24일(화) 17:08 가+가-
광주와 전남지역 초등학교 10곳 중 4곳에 학생종합상담을 제공하는 교실 ‘위(Wee) 클래스’가 설치되지 않은 가운데 정서행동 위기 관심군 진단 학생 10명 중 2명은 치료를 할 수 있는 2차기관으로 연계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만안)이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8~2022년 정서행동 위기 관심군 현황’ 자료에 따르면 치료 등을 받을 수 있는 2차기관으로 연계되지 않은 학생은 평균 4만3000여명, 27.3%인 것으로 파악됐다.
2차기관으로 연계가 되지 않은 관심군 학생의 80% 이상은 학부모의 거부가 원인이다.
광주의 경우 2018년 1604명이 ‘정서행동 위기 관심’ 판정을 받았지만 이 중 23.5%가 2차기관으로 연계되지 않았으며 2019년 1884명 중 11.4%, 2020년 1714명 중 9.1%, 2021년 1784명 중 11.1%, 지난해 1663명 중 20%이다.
전남은 2018년 1304명 중 23.9%, 2019년 1251명 중 25.4%, 2020년 1333명 중 32.5%, 2021년 1207명 중 29.2%, 지난해 1583명 중 17.1%이다.
학생과 교사가 독립된 공간에서 편하게 상담을 할 수 있는 ‘위(Wee)클래스’ 설치비율은 광주지역 초등학교의 경우 155개교 중 89개교로 57.4%였으며 중학교 91개교 중 89개교(97.8%), 고등학교 68개교 중 64개교(94.1%)이다.
/정옥균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