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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혈액 보유량, 70여일 만에 40% ‘뚝’
광주·전남, 6.1일분 불과…O·A형은 4일 분
작성 : 2023년 10월 23일(월) 17:35 가+가-
광주·전남지역 혈액 보유량이 가파르게 줄어드는 상황에 일부 혈액형의 경우 적정 보유량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23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적혈구제제의 보유량은 6.1일분이다. 혈액형별로는 ▲O형 4.0일분, ▲A형 4.1일분, ▲B형 11.2일분, ▲AB형 6.5일분이다.
지난 8월 1일 적혈구제제 10일분을 확보하고 있던 것에 비해 70여 일 만에 40% 가까이 줄었다.
특히 O형과 A형의 경우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적정 혈액보유량인 5일분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혈액원은 혈액 보유량이 급감한 원인을 줄어든 연휴 기간 외부활동과 각 학교 시험기간 돌입에 따른 헌혈 참여 감소세 여파로 보고있다.
감소세가 동절기까지 이어질 경우 심각한 혈액 부족 사태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도 전망했다.
혈액원 관계자는 “감소세가 지속될 경우 수혈을 필요로 하는 환자에게 적정한 혈액을 공급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 생명나눔 헌혈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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