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장동 수사’ 檢에 “일방적 피의사실 유포… 엄중경고”
재판 거래 의혹엔 “다 포함 특검 대상”
작성 : 2022년 11월 08일(화) 17:44 가+가-
더불어민주당은 8일 검찰이 이재명 당 대표 관련 피의 사실을 일방적으로 유포하는 등 대장동 수사를 편파적으로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검찰독재 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관련 수사라인을 ‘박영수 사단’으로 지칭하면서 “대장동 수사에서 손 떼라”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종전 민주당 윤석열 정권 정치탄압대책위가 이름을 바꾼 것이다.
박찬대 공동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10·29 참사로 인한 국민 애도기간 중에도 계속적인 검찰발로 일방적 피의사실유포가 되고, 부당한 수사 내용이 언론 플레이되는 등 검찰 행태가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또 “이런 검찰 수사 행태에 대해 분명하게 우리 입장을 얘기하고 편파적 수사, 기소에 대해 엄중 경고하려 한다”며 “대책위가 새로 확대 개편됐는데, 더 집중해 활동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대책위 소속 김의겸 의원은 “피의사실공표에 대해 엄중하게 지켜보고 있다. 이건 공표가 아닌 유출이고 누설”이라며 “윤석열 사단은 피의사실공표로 그동안 재미를 봐 온 수사 집단”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여론몰이로 분위기를 잡고 무자비하게 강압적 수사를 해 온 대표적 검찰 집단”이라며 “윤석열 사단이 다시 과거의 잘못된 행태를 되풀이 하고 있다. 구체적 물증이 없으니 요란스럽게 변죽만 울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권순일 전 대법관의 경우 이 대표 관련 재판 거래 의혹이 제기된다는 지적에 대해 김 의원은 “모든 것을 다 포함해 특검 대상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권 전 대법관 문제에 대해선 일각에서 의혹을 제기한 것 일뿐 정확한 증거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