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尹퇴진 촛불 집회에 “민주당,정권 퇴진운동 전문당”
정진석 “이심전심, 81대 버스동원… 민주당, 국민 사과해야”
“文정부 참사 당시, 국민의힘이 文정부 퇴진운동 했었나”
주호영, 野에 “집회 참여독려·가짜뉴스 공유… 분노 부추겨”
작성 : 2022년 11월 07일(월) 17:02 가+가-

국민의힘은 7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퇴진 운동 집회에 조직을 동원했다고 주장하며 “정권 퇴진 운동 전문정당”이라고 맹공을 가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은 정권 퇴진 운동 전문정당인가. 당 조직을 동원해 제대로 출범도 못 한 윤석열 대통령을 끌어내리겠다고 무더기 버스 동원에 나선 민주당은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 국민의 소중한 한표 한표로 선택한 대통령을 임기 5개월 만에 끌어내리겠다는 민주당은 국민들을 바보 취급하는 정당이 아닌가”라고 이같이 비판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이태원 사고가 발생한 10월 29일 저녁 광화문에서 정권 퇴진 촉구 대회가 열렸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집회의 ‘이심민심’이라는 단체는 최대 81대 버스를 동원했다. 민주당은 전국적으로 버스를 대절하면서 참가자를 동원했다. 서울 시내 경찰 기동대가 모두 이 질서유지에 투입됐고 그날 밤 이태원 참사가 벌어졌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심민심 대표는 지난 대통령 선거때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시민소통본부 상임본부장 맡았던 사람”이라면서 “텔레그램 1번방에는 송영길 전 의원, 박홍근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현역 의원 최소 10명과 전현직 시·군·구 의원 수십명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2017년 제천스포츠센터 화재, 인천 영흥도 낚싯배 침몰 사고, 2018년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고, 2020년 이천 물류센터 화재를 일일이 거론하면서 “국민의힘이 이런 참사가 벌어졌을 때 문재인 정부 퇴진 운동을 벌인 적 있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큰 사건 사고가 나면 때 만났듯이 정권 퇴진 운동을 벌이는 민주당은 도대체 집권할 때 재발 방지를 위해 대체 무슨 일을 했느냐. 이제 애도기간이 끝나고 사건에 전모를 밝힌 뒤 재발방치 대책 마련해야한다. 그게 국회와 정치권에 주어진 책무”라고 강조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민주당에서 촛불집회 참여를 독려하고 가짜뉴스를 공유하는 등 갈등과 분노로 부추기고 있다. 민주당이 주장하는 국정조사 역시 강제 수사권 없는 만큼 신속한 수사에 오히려 방해가 되고 정쟁만 야기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김행 비대위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시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시민소통 본부 상임본부장을 맡았던 임 모씨가 운영하는 ‘이심민심’단체 텔레그램 대화방에 전현직 민주당 의원이 포함되어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이심민심의 정체가 무엇인가. 혹시 이재명의 심장, 민주당의 심장이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김 비대위원은 “(윤석열 퇴진 집회에) 민주당이 연결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해당 기사에는 내란선동죄로 처벌하라, 내란죄로 처벌하란 댓글이 줄줄이 달렸다. 이에 대한 수사 역시 한점 의혹없이 이뤄져야 한다. 만약 수사가 미진하다면 정작 국정조사와 특검이 필요한 부분은 바로 이 부분”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