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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빛바랜 관광 행정… “이래선 안돼죠”
목포역 광장 ‘전라남도 관광안내도’ 빛바래 먹통
2015년 제작 제구실 못해 관광객들 원성 높아
관광객 개선 항의에 주변 택시기사 민원도 묵살
작성 : 2022년 09월 18일(일) 17:46 가+가-
전라남도가 ‘관광전남’의 가치를 높이 들었으나 이에 따른 기본 인프라마저 소홀한 상태로 주민과 관광객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목포역앞 광장에 설치된 폭 2m, 길이 5m의 ‘전라남도 관광 안내도’는 목포와 서해안 지역 관광을 위해 전남을 찾은 관광객이 누구나 한번쯤은 눈여겨 관광행선지를 가늠해보는 중요한 안내판이다.
그러나 7년전인 2015년 설치된 관광안내판은 색이 바란채 거의 백지상태의 ‘먹통안내판’이라는 비난을 받아 주변 주민 및 주변 관광안내 택시 기사들의 개선요구가 수년째 민원으로 제기 됐었다.
그러나 전남도 관계자는 ‘시정조치하겠다’는 말뿐인 해결 약속으로 여지껏 방관하고 있는 것이다.
목포 주변 관광을 위해 목포에 도착 ‘관광안내도’ 앞에 선 40대의 관광객 A모씨는 “신안 천사대교와 퍼플섬의 유명 소식을 듣고 목포를 찾았는데 백지 상태로 먹통이 돼 기능이 상실된 안내판에서 안내를 받을 수 없어 답답하다”며 “전남 관광의 얼굴인데 이렇게 방치된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목포역 주변에서 10여년째 영업을 하고 있다는 택시기사 B모씨는 “이 안내판 때문에 관광객들의 비난이 높아 전남도에 수차 개선을 요구했으나 ‘조치하겠다’는 말뿐으로 벌써 수년이 흘렀다”며 “관광 안내를 받지 못해 답답해하는 관광객을 볼때마다 부끄러움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이처럼 관광의 기본 인프라조차 소홀한 전남도의 관광 행정을 우려하는 목소리에 관광정책의 세밀한 검토가 요망된다.
/기동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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