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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빅3’, 광주복합쇼핑몰 입점 경쟁 스타트… 사업제안서 접수
광주시, 원스톱 행정지원·과정 투명 공개· 5대 추진방향 제시
유통 3사, 기존 구상 사업제안서에 얼마나 구체화하나 ‘주목’
작성 : 2022년 09월 07일(수) 17:38 가+가-
광주시가 복합쇼핑몰 사업 제안 접수를 공식화함에 따라 신세계·롯데·현대백화점 ‘유통 빅3’간 입점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7일 오전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부터 복합쇼핑몰 관련한 사업제안서를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시 관련부서와 자치구가 참여하는 ‘복합쇼핑몰 신활력행정협의체’를 운영해 신속한 원스톱(One-stop) 행정처리를 지원하는 한편 복합쇼핑몰 유치와 관련한 전 과정을 시민·시의회에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 대한민국 no.1 광주복합쇼핑몰▲시민이 공감하는 `꿀잼도시’ 광주관광 기반 구축▲소상공인과 공존, 지역상권과 조화 ▲정부 지원 요청 ▲투명성과 공정성 등 5대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이로써 ‘유통 빅3’의 본격적인 복합쇼핑몰 입점 경쟁이 시작됐다.
롯데그룹을 제외하고 신세계· 현대백화점 그룹은 광주복합쇼핑몰 구상을 발표한 상태인데, 시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맞는 사업제안서 제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최근 광주 어등산관광단지에 쇼핑·문화·레저·엔터에 휴양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정통복합쇼핑몰 ‘스타필드 광주(가칭)’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타필드 광주’는 3만평 부지에 연면적 9만평 규모로 8000여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이르면 2024년 하반기 착공해 2027년 완공한다는 구상을 제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기존 광주신세계를 대폭 확장하고 업그레이드해 ‘국내 최고의 랜드마크 백화점’으로 개발한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앞서 현대백화점 그룹도 광주에 ‘더현대 서울’을 능가하는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를 내놓겠다는 계획을 제시한 바 있다.
‘더현대 광주’는 그 옆에 엔터테인먼트형 쇼핑몰, 국제 규모의 특급호텔, 프리미엄 영화관 등을 추가 유치하는 등 쇼핑 문화 레저 엔터테인먼트를 접목한 테마파크형 복합쇼핑몰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빅3 유통기업 중 아직까지 구체적 복합쇼핑몰 위치나 규모, 형태를 밝히지 않은 롯데그룹 측은 고위층이 이달초 광주 북구 우치동 패밀리랜드 현장을 다녀가는 등 막바지 사업제안서 마련을 위해 안감힘을 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의 복합쇼핑몰 부지로 광주 북구 본촌공단내 롯데칠성 공장 자리와 어등산 관광단지가 거론된 데 이어 패밀리랜드가 부상하면서 롯데월드 개발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명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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