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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힌남노’ 피해 가장 큰 포항에 구호 지원
잔해 수거 봉사자 80여 명·500만 원 상당 구호품 지원
작성 : 2022년 09월 07일(수) 17:32 가+가-
광주시가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에 온정을 보탠다.
광주시는 태풍 ‘힌남노’로 9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가장 큰 경북 포항 지역에 자원봉사자와 긴급 구호 물품을 보내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자원 봉사자는 80여 명 규모이며 포항 내 침수 현장에서 잔해물 수거·정리를 도맡는다. 현장 요청으로 빵·두유 등 식품류를 중심으로 500만 원 상당의 긴급 구호 물품도 함께 보낸다.
시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구체적인 구호 인력·물품 지원 내역 등을 협의, 추가 지원 여부 등도 적극 검토한다.
시 관계자는 “포항 지역의 수해 아픔을 광주도 함께 나눌 것이다. 구호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태풍에 따른 인명 피해를 사망 10명, 실종 2명, 부상 3명 등 총 15명으로 집계했다.
이 가운데 포항에서만 9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포항시 인덕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는 침수 직후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7명이 숨지고, 2명이 극적 구조됐다. 오천읍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도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70대 여성이 대피 중 급류에 휩쓸려 사망한 사고도 있었다.
포항 장기면 인근에서 실종된 1명은 여전히 수색 중이다.
/명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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