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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월 말~7월 초 역대 가장 더웠다
1973년 전국적인 기상 관측 이래 최고 기록
올여름 광주·전남 평균기온 25.2도… 역대 4위
열대야 평년 웃돌고 강수량 최대 400㎜ 적어
작성 : 2022년 09월 07일(수) 17:29 가+가-
올 여름철 6월 말부터 7월 초 사이 광주·전남은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무더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6~8월) 광주·전남 평균 기온은 최근 평년(1990~2020년 30년 간 평균) 기온 값 24.2도보다 1도 높은 25.2도였다.
이는 전국적인 기상 관측이 시작된 1973년 이후 역대 최고 평균 기온 4위다.
특히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지속적으로 받은 6월 말과 7월 초 평균 기온이 각각 25.6도, 27.3도를 기록, 역대 가장 높았다. 평년 기온 대비 올 6월 말 평균 기온은 3.2도, 7월 초는 3.7도를 웃돌았다.
폭염 일수는 4.4일로 평년보다 적었으나 열대야 일수는 21.6일로 평년보다 열흘 가량 많았다.
역대 네 번째로 열대야가 많은 여름으로 기록됐다.
반면 강수량은 줄었다. 올 6~8월 강수량은 412.3㎜로 평년 587.5~816.2㎜와 비교해 최대 400㎜ 가량 적었다.
비가 덜 내린 탓에 남부 지역은 지역별 강수량이 평균 강수량보다 적어 건조한 기간이 지속되는 ‘기상 가뭄’이 85일간 지속됐다.
올해는 비 구름대가 주로 중부지방에 위치하면서 강수량이 적었던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구온난화 현상에 따라 매년 기온이 상승하는 추세라 오는 2023년에도 평균 기온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탄소 중립을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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