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
광주시 캐릭터랜드 조성사업 ‘제동’
광주시 실시설계비 등 58억 국회서 증액 요청 계획
“우수 캐릭터 융·복합해 국내·외 관람객 유치 하겠다”
작성 : 2022년 09월 05일(월) 16:49 가+가-
광주시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EBS(한국교육방송공사) 캐릭터랜드 조성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가칭 광주 EBS 캐릭터랜드 사업 실시설계비와 공사비 일부 등 58억 원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다.
광주 EBS 캐릭터랜드 조성사업은 296억 원을 들여 광주시와 EBS가 ‘펀 시티, 광주’ 만들기의 하나로 공동 추진 중이다.
앞서 광주시는 5000만 원을 투입, 기본계획 용역을 발주하고 용역사를 선정했다. 용역 결과는 오는 10월 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용역은 ▲기본구상과 추진 전략 ▲EBS 캐릭터 융·복합을 통한 마케팅 전략사업 발굴 ▲캐릭터랜드 조성·개발을 위한 대상지 조사와 타당성 분석 ▲거버넌스형 사업 추진 체계 제시·투자 효과분석·재정투자심사 자료작성 지원 등을 주요 과업으로 삼고 있다.
광주시는 기본계획 용역 분석자료와 사업제안서를 활용, 내년 착공을 목표로 국비 확보 활동에 나섰지만, 내년도 예산안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광주시는 국회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 해당 사업비의 증액을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이 마저도 여의치 않을 경우 문화체육실 문화산업과 내년도 시책 1호 계획으로 수립, 관련 예산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광주시가 벤치마킹한 시설은 경기도 ‘파주놀이구름’이다. 파주시는 EBS와 손잡고 지난해 5월 유휴공간에 가족친화형 어린이놀이문화공간인 파주놀이구름를 조성, 지난 한해에만 20만∼30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EBS가 보유한 IP캐릭터는 모두 22개로, 어린이 대통령으로 불린 뽀로로와 남극에서 온 10살의 펭귄캐릭터 펭수가 대표적이다. 뿡뿡이와 짜잔형·번개맨·뚝딱이·뚜앙 등 2030세대와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캐릭터들이 상당 수에 이른다.
광주시 관계자는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EBS의 신뢰도·브랜드가치·인지도 높은 캐릭터를 광주시의 우수 캐릭터들과 융·복합해 국내·외 관람객들을 유치하고, 문화콘텐츠 경쟁력에 기반한 도시브랜드 가치와 이미지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명준성 기자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시군별뉴스

오피니언

기사 목록

대한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