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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71㎜ 집중 호우’ 전남지역 침수 피해 잇따라
침수 피해와 안전사고·시설물 관리 등 주의
작성 : 2022년 07월 18일(월) 17:27 가+가-
전남 지역에 시간당 최고 71.1㎜의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18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5분~4시5분 진도의 시간당 강수량은 71.1㎜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4시5분부터 5시5분 사이 영암 학산에는 63㎜의 호우가 쏟아졌다. 오전 3시58분부터 4시58분 사이 해남에도 48㎜의 비가 내렸다.
오후 3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고흥 포두 134㎜, 진도 126.5㎜, 영암 120㎜, 신안 119.5㎜, 여수 116.8㎜, 보성 111.5㎜, 해남 102.9㎜, 광주 48.7㎜ 등을 기록했다. 집중 호우로 주택과 도로 침수가 이어졌다. 오전 9시44분과 오전 9시께 영암군 삼호읍 사거리와 화순군 화순읍 도로 일부가 물에 잠겼다가 복구됐다.
오전 8시49분 순천시 별량면 주택과 오전 3시45분 목포시 산정동 주택 마당에 물이 차올라 소방 당국이 배수 작업을 벌였다.
오전 8시40분 보성군 조성면 도로에 토사가 흘러들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복구 작업이 이뤄졌다.
교통 차질도 일부 빚어졌다. 침수 우려로 여수시 돌산읍 진모지구 영화 촬영장 주변 4차로 통행이 오전 9시부터 전면 통제됐다 오후 2시에 해제됐다.
여수공항에서는 김포를 오가는 항공편 2대 운항이 결항됐다. 목포~가거도, 여수~거문도, 완도~여서도를 오가는 배편도 중단됐다. 전남 각 지자체는 배 300척을 항구 주변 안전 지대로 옮겼고, 80척을 결박시켰다.
광주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를 기점으로 광주·전남 모든 지역에 내려진 호우 특보는 해제됐으나 19일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침수 피해와 안전사고·시설물 관리 등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정헌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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