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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코로나19 증가세 뚜렷… 2000명대 눈앞
광주 937명·전남 908명… 총 1845명 확진
위중증 환자 1명 집계된 가운데 사망자 없어
작성 : 2022년 07월 17일(일) 17:42 가+가-
광주와 전남의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대를 눈 앞에 두면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광주 937명, 전남 908명으로 모두 1845명이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지난 5월 30일 1045명 이후 40여 일 만에 1000명대 확진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1일 1416명을 시작으로 1000명대를 다시 넘긴 신규 확진자 수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BA.5) 확산에 따라 12일 1664명, 13일 1650명, 14일 1671명, 15일 1701명으로 집계되면서 2000명대를 향하고 있다.
광주 확진자들은 대부분 병원에서 진행한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확인됐다. 위중증 환자는 1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사망자는 없다.
전남에서는 지난 10일 236명을 기록하던 신규 확진자 수가 11일 754명으로 급증한 이후 전날 900명대를 넘었다.
22개 시·군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지역별로는 여수 206명, 순천 157명, 목포 100명, 광양 88명, 나주 52명, 무안 45명, 영광 41명, 장성 34명, 고흥 31명, 구례 24명, 장흥 19명, 담양 19명, 해남 14명, 함평 13명, 보성 12명, 화순 12명, 곡성 10명, 강진 7명, 진도 7명, 영암 6명, 완도 6명, 신안 5명이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이 177명(19.5%)으로 가장 많았고 10대와 20대가 159명(17.5%)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50대가 116명(12.8%), 40대가 110명(12.1%) 등이다.
한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만342명으로 일요일 기준 12주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1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은 지속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4만342명 늘어 누적 1876만1757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의 4만1310명보다는 968명 적다. 그러나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4만명대를 기록했다.
일요일(발표일) 기준으로는 1주 전인 10일의 2만397명보다는 2배 가까이 늘어나 ‘더블링’ 현상이 이어졌다. 일요일 기준으론 지난 4월24일(6만4695명) 이후 12주만에 최다 기록이다.
통상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과 휴일에 검사 건수가 줄면서 월요일까지 감소하다가 주 초·중반에 늘어나는 주간 패턴을 보인다. 그러나 토요일에 이어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도 확진자가 늘어난 것은 코로나19 유행 확산세가 더욱 뚜렷해졌다는 신호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8565명, 경기 1만1043명, 인천 2103명 등 수도권이 2만1711명으로 53.8%를 차지한다.
신규 확진자 중 여성이 2만1418명(53.1%)으로 남성(1만8924명·46.9%)보다 다소 많았다.
연령별로는 20대가 6749명으로 전체의 16.7%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뒤이어 10대 6657명(16.5%), 40대 6063명(15.0%), 30대 5724명(14.2%), 50대 5208명(12.9%), 10세 미만 3870명(9.6%), 60대 3563명(8.8%), 70대 1700명(4.2%), 80세 이상 808명(2.0%) 순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4만37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305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 중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은 6046명(15.1%),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18세 이하는 1만41명(25.1%)이다.
/최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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