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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전 시장 최측근, 산하기관 채용 논란
다른 지원자 “사전 내정설 들려 면접시험 포기했다”
해당 기관 “면접관 교체 등 적법한 절차 거쳐 채용”
작성 : 2022년 07월 14일(목) 17:33 가+가-
이용섭 전 광주시장의 최측근이 최근 광주시 출자·출연기관에 채용된 것과 관련, 뒷말이 무성하다. 이미 내정자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면접을 포기했다는 다른 지원자의 주장까지 나오는 등 채용 절차에 대한 의혹도 제기되는 실정이다. 해당 기관은 적법한 절차를 거쳐 채용하는 등 채용 과정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이다.
14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모 출자·출연기관은 최근 7명의 경력직 직원을 신규 채용했다. 채용 분야는 프로젝트직렬 5명, 일반직렬 2명이다.
이중 일반직렬은 4급(팀장급) 1명·5급 1명의 인원을 채용했다.
이 기관은 지난달 9일 채용공고와 함께 같은 달 20일까지 지원서를 접수받았다. 이후 서류 심사(합격자 발표 6월 27일)와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
이 전 시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A씨는 일반직 4급에 도전했으며, 이달 11일 최종 합격처리됐다.
해당 기관은 서류심사에서 6배수 즉 6명을 1차 합격자로 선발했으며, 면접심사를 거쳐 A씨 1명을 최종 합격자로 선발했다.
채용 절차에 응해 1차 서류심사를 통과했다는 B씨는 “내정자가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 열심히 준비해도 안될 것 같았다. 헛고생하기 싫어 면접심사에 응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해당 기관 관계자는 “이 전 시장 시절 광주시에 근무했던 A씨가 지원서를 낸 점을 파악, 일부 면접관을 교체했다”고 밝혔다. 외부 면접관 4명, 내부 면접관 1명으로 구성된 면접위원을 전원 외부 인사로 교체했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향후 A씨 채용과정에 대해 논란이 있을 수도 있다고 판단, 면접위원을 외부 인사로 전원교체했다”며 “해당 직렬에 근무하던 직원이 지난해 그만둬 선발하게 된 것이다. 적법한 과정을 거쳐 A씨를 채용했다”고 덧붙였다.
/명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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