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 이상호, 한국 선수 최초로 FIS 월드컵 금메달
작성 : 2021년 12월 12일(일) 17:32 가+가-
한국 동계올림픽 사상 최초로 설상종목 메달(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배추보이’ 이상호(26)가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 금메달을 따냈다.
이상호는 11일 러시아 반노예에서 열린 2021~2022 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알파인 평행 대회전 결승에서 슈테판 바우마이스터(독일)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과거 월드컵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딴 적이 있는 이상호의 첫 번째 금메달이다.
또 한국 선수가 FIS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상호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첫 설상종목 메달을 안겼다.
함께 출전한 김상겸은 7위를 기록했다.
한편 봅슬레이 4인승 원윤종팀이 2021~2022 BMW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4차 대회서 16위를 기록했다.
원윤종 김진수, 김동현(이상 강원도청), 정현우(한국체대)는 11일(현지시간)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벌어진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봅슬레이 4인승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8초99의 기록으로 16위에 올랐다.
1차 시기는 54초57로 전체 20위였고, 2차 시기에선 54초42로 7위를 기록했다.
우승은 독일의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 팀(1분47초95)이 차지했다. 프리드리히 팀은 이번 시즌 1차 대회부터 4차 대회까지 모두 우승했다.
2위는 요하네스 로크너 팀(독일), 3위는 저스틴 크립스 팀(캐나다)이다.
한편 이번 월드컵 4차 대회는 남자 봅슬레이 2인승 경기가 열리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