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 세계랭킹 1위 美에 0-6 패배
작성 : 2021년 10월 27일(수) 17:03 가+가-
한국 여자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미국에 0-6으로 완패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 폴의 알리안츠 필드에서 벌어진 미국과 평가전에서 0-6, 6골차 완패를 당했다.
지난 22일 1차 평가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이날은 미국의 막강한 실력을 절감했다. 미국 원정은 1무1패로 끝났다. 미국과 통산 상대전적은 15전 4무11패가 됐다.
미국전 6골차 완패는 2017년 10월 노스캘로라이나에서 열린 평가전(0-6) 이후 처음이다.
벨 감독은 이금민(브라이턴)을 최전방에 세우고, 장슬기(현대제철)와 추효주(수원도시공사)를 좌우에 배치했다. 에이스 지소연(첼시)과 최유리(현대제철), 조소현(토트넘)이 가운데에서 지원했다.
한국은 초반부터 미국의 기세에 눌렸다.
패스 플레이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고, 슈팅 기회도 잡을 수 없었다.
미국은 경기 시작 9분 만에 골을 터뜨리며 대승의 시작을 알렸다. 린지 호런이 측면에서 온 땅볼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 수비수 몸에 맞고 골로 연결됐다.
골키퍼 김정미(현대제철)의 선방으로 계속된 위기를 버텼지만 오래 가지 못했다.
전반 막판 설리번에게 추가골을 내줘 전반에 0-2로 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