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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양향자 의원 제명 위기 광주정가 술렁… 의원총회 결과 주목
작성 : 2021년 07월 13일(화) 17:34 가+가-
보좌진 성범죄 사건과 관련해 2차 가해를 했다는 의혹을 받은 더불어민주당 양향자(광주 서구을)의원이 당 윤리심판원에서 제명을 결정하자 광주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최종 제명 여부를 놓고 민주당 의원총회가 개최될 것으로 보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는 한편 제명 결정시 내년 지방선거 구도에 영향을 미치는 등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13일 광주지역 정가에 따르면 민주당 중앙당 윤리심판원은 전날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양 의원에 대해 제명을 결정했다.
윤리심판원은 “언론에 성폭력 관련 내용이 없었다고 인터뷰하는 등으로 2차 가해를 했다고 볼 수 있는 점, 가해행위의 중대성으로 인해 가해자에 대해 구속영장까지 청구된 점, 피해자에게 취업알선을 제안함으로써 피해자를 회유하려 시도한 점 등이 제명 결정에 고려됐다”고 밝혔다.
양 의원의 친척이자 지역사무소 특별보좌관 A씨는 같은 사무소 직원을 수개월 간 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으며 민주당 지도부는 이 과정에서 2차 가해 의혹이 제기된 양 의원을 윤리심판원에 회부했다.
징계 결과는 최고위원회의 보고와 의원총회에서 재적의원 과반수 찬성 의결이 있어야 한다.
이에따라 의원 총회가 언제 열릴지, 또 과반수 이상 찬성으로 징계안이 그대로 가결될지 등이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수도권 코로나19 가 엄중한 상황이라 별도로 의원총회가 열리기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오는 21일 국회 본회의가 열리는 시점에 맞춰 의회총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징계 수위에 대해 “양 의원이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쳤는데 안타깝다”는 반응과 함께, 일각에서는 보좌진의 성비위 혐의로 인해 선출직인 의원을 당에서 제명하는 것은 너무 가혹한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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