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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윤석열 ‘탄소중심’ 마스크 논란에 “그만 좀 웃겨라”
작성 : 2021년 07월 08일(목) 17:25 가+가-
더불어민주당은 8일 정·관계 로비 의혹을 받는 ‘가짜 수산업자’ 김모씨의 사면을 놓고 국민의힘의 청와대를 향한 공격을 적극 방어하는 동시에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처가 의혹과 대선후보로서의 역량을 문제삼으며 공세를 펼쳤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윤 전 총장의 잇달아 물의를 빚은 발언과 행보에 국민들이 피곤해 한다”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는 과거에 문제삼지 않았던 일이라고 하면서 정치적으로 큰 문제는 아니라는 원전 마피아 수준의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윤 원내대표는 “탄소중립을 토론하는 모임에서는 ‘탄소중심’이라 적힌 마스크를 썼다. 이것을 애교로 봐야 하는지 되물어봐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며 “대한민국 최고 엘리트 집단이라는 특수부 검사 수장을 지낸 분이 맞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혹시 정치중립을 금과옥조 삼아 검찰을 지휘하셔야 할 분이 정치중심으로 일처리를 해오셨던 것이냐”며 “이제는 좀 그만 웃겨주기를 바란다”고 비꼬았다.
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도 윤 전 총장 공격에 직접 나섰다. 이 전 대표는 이날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 전 총장 부인 김건희씨 관련 논란과 관련해 “당연히 검증이 돼야 한다”며 “특히 국민대학교의 논문 검증은 이미 보도가 되고 있는데 참 입에 올리기가 민망할 정도로 참 안 좋은 일”이라고 했다.
윤 전 총장의 장모가 구속된 데 대해서도 “문제 될 것이 없으면 법원에서 법정구속을 했겠느냐. 법을 집행하고 공정한 법치주의를 구현하겠다고 평생 살아온 분인지 의심스럽다”며 “죄가 있다면 검찰총장도 그만 둬야 하는데 죄가 있는데 대통령은 하겠다고 하면 그 말이 옳은 것이냐”고 날을 세웠다.
박주민 의원 “가짜 수산업자 김씨가 사면된 것은 최근 거론되는 116억원 상당 사기 사건이 아니라 1억5000만원 일반사기 사건이었다”며 “이 사건으로 김씨는 징역 2년을 선고받았는데 사면 당시 형 집행율이 80%를 넘어섰고 전과가 2건 있었으나 벌금 전과여서 동종 사기전과가 아니라 사면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문제가 없다”고 야당의 공세를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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