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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에 이어 김동연도 야권 대선주자 ‘꿈틀’
작성 : 2021년 06월 22일(화) 16:43 가+가-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정식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하기도 전에 정체 불명의 X파일 논란에 휘말리는 악재를 만나자, 야권 한편에서는 또 다른 ‘대권 꿈틀이’라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유력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김 전 부총리는 문재인정부에서 경제사령탑에 오른 정통 관료출신으로 정치적 색채가 짙은 편은 아니지만, ‘킹메이커’인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한 달전 김 전 부총리를 향해 “경제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띄우면서 차기 대선주자로서 주목도가 높아지기 시작했다.
김 전 부총리는 여론조사 지지율이나 대중 인지도 측면에서 ‘윤석열 라이벌’ 반열에 단숨에 오르기에는 아직 역부족이지만, 코로나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경제상황이 올 가을부터 내년 사이에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대선정국에서 경제대통령이 부상할 수 있을 것이란 게 김 전 위원장의 생각이다.
흙수저로 시작해 드라마틱한 스토리가 있어 정치인 띄우기에 필요한 스토리텔링이 가능하다는 점도 유권자 표심을 자극하데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란 지적이다. 정치 경험이 전무하고 엘리트 관료 출신이지만 국민들이 매료될 만한 자수성가한 흙수저라는 반전매력이 김 전 부총리에게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김 전 부총리는 청계천의 무허가 판잣집에서 극빈한 시절을 보내 상고와 야간대학을 졸업한 후 행정·입법고시에 동시 합격했다. 명문대 출신 엘리트 집합소로 불리는 기획재정부에서 흙수저로는 이례적으로 요직을 두루 거쳐 부총리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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