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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안팎 협공받는 이재명...광장 세몰이 ‘마이웨이’
작성 : 2021년 06월 15일(화) 17:25 가+가-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15일 지지모임이 합동으로 주최하는 토론회에 참석하며 세몰이에 나선다.
대선경선 연기론과 기본소득을 놓고 당 안팎의 거센 협공을 받고 있지만 견조한 지지율과 본선 경쟁력을 앞세워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도인 셈이다.
이 지사 지지모임의 서울권 조직인 ‘서울민주평화광장’은 이날 오후 중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출범식을 갖는다. 옛 박원순계 중진인 박홍근 의원,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등이 상임대표를 맡는다.
2부 행사로는 민주평화광장 한반도평화본부 출범과 함께 ‘광장’과 성공포럼의 공동 주최로 6·15 공동선언 21주년 기념 토론회가 열린다. 이재명 지사는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남북관계 경색 극복 방안과, 한반도 비핵화 전략, 미중 전략경쟁 속 국익 확보 방안 등을 주제로 열리는 토론회는 임동원 한반도평화포럼 명예이사장과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호의 수석부의장,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 이종석 공동대표 등 김대중·노무현 정부 시절 대북정책을 주도했던 원로들이 패널로 나선다.
이 지사의 이런 행보는 최근 ‘이준석 돌풍’과 당내 반(反)이재명 포위망 구축에 맞서 차별화된 정책으로 난관을 극복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다만 최근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며 격차를 벌이고 있어 상황이 녹록하지만은 않다.
15일 발표된 TBS 의뢰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11~12일 실시,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35.5%, 이 지사는 27.7%로 나타났다.
양측 모두 지지율이 올랐지만, 윤 전 총장이 4.4%포인트 급등하며 격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최근 윤 전 총장이 대권 공개행보에 나선 데다가 만 36세의 ‘0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선출되면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낳는다.
이 지사의 정책 아이콘인 ‘기본소득’은 여야를 막론하고 맹공을 받고 있다. 더욱이 이 지사가 직접 나서 공방을 반박하던 중 2019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아비지트 배너지, 에스테르 뒤플로 부부의 저서를 인용한 것이 오독 논란을 부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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