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文대통령, MB·朴 감옥 가두고 할 소린가… 좀스러워”
작성 : 2021년 03월 14일(일) 17:43 가+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문재인 대통령의 경남 양산시 사저 농지 매입과 관련한 페이스북 해명에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두 전직 대통령을 ‘적폐 청산’이라는 이름으로 감옥에 가두고 있는 문 대통령이 할 소리는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의 진노에 국민들이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대통령께서 페이스북에 뜬금없이 올린 글을 보면서, 대통령과 국민 사이에 깊게 파인 거대한 골짜기가 느껴진다”며 “이건 국민에 대한 겁박”이라고 했다.
이어 “제1야당 원내대표로서 피 끓는 심정으로 법치 파괴, 탈원전 등 국정현안에 대해 대통령의 공식적인 답변을 요구하는 편지를 몇 차례 보냈다. 묵묵부답이었다”며 “여당이 180석의 힘으로, 법과 예산을 탱크처럼 밀어붙일 때 대통령님은 ‘협치가 중요하다’며 외면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런 분이 좀스럽게 퇴임 후 물러날 사저 때문에 첫 SNS를 띄우면서 발끈했다”며 “기왕 직접 소통을 시작하셨으니, 제가 오늘 드리는 몇 가지 질문에 즉각 응답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