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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서울 후보들, 김종철 성추행에 박원순 소환… “진보 민낯”
작성 : 2021년 01월 25일(월) 17:07 가+가-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들은 25일 김종철 정의당 대표의 성추행과 관련해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사례를 언급하며 이번 보궐선거의 의미를 되돌아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의당의 대응에 더불어민주당보다는 낫다고 평하기도 했다.
나경원 전 의원이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종철 정의당 대표 사퇴 소식, 큰 충격이다. 전임 서울시장 성추행에 이어 이번에는 정의당 대표라니. 참담하다”며 “인권과 진보를 외쳐온 이들의 이중성과 민낯을 더 이상 두고만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이 전혀 민주적이지 않고, 정의당마저 정의와 멀어지는 모습에 국민의 마음은 더욱 쓰라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서 배달 라이더들과의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아침에 그 뉴스를 접하고 참담한 심정이었다”며 “이런 일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은 일관되고 엄중한 무관용 원칙 적용에 있다”고 주장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도 페이스북을 통해 “박원순-오거돈-안희정-김종철-녹색당 사례 등으로부터 이어진, 좌파 지자체, 정당 등 정치권 내 위계질서에 의한 성범죄를 근본적으로 근절하는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번 서울, 부산 보궐선거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좌파 권력자들의 위계형 성범죄에 대해 철퇴를 내리는 심판이어야 함이 더욱 분명해졌다”고 전했다.
오신환 전 국민의힘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권에서 유사한 사건들이 되풀이 되는 것은 국민 앞에 참으로 부끄럽고 개탄스럽다”며 “이 시점에 남탓 해봐야 누워서 침 뱉기다. 자기 자신에게 보다 더 엄격해져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의당이 당내 성추행 혐의로 김종철 대표를 직위해제하는 결단을 내렸다”며 “정의당이 민주당보다 백배, 천배 건강한 것이다. 당장은 힘들겠지만 원칙을 지키면서 정도를 가게 되면 결국 혼란은 수습되고 상처는 아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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