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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비리 심각, 선수인권 보장 방안 찾겠다”… 감사 결과
과도한 폭언·보조금 횡령·컬링팀 사유화 등 확인
컬링 여자대표팀 ‘팀킴’의 호소가 사실로 판명됐다.
작성 : 2019년 02월 21일(목) 16:42 가+가-

문화체육관광부가 경상북도, 대한체육회와 합동으로 벌인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국가대표선수 호소문 계기 특정감사’ 결과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여자컬링 국가대표 선수단(경상북도체육회 여자컬링팀)은 친밀한 결속력과 뛰어난 경기력으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선수들은 2018년 11월 그동안 지도부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문체부는 경북, 대한체육회와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컬링 국가대표 선수들이 호소한 내용과 경상북도체육회 컬링팀 운영과 관련해 제기된 의혹 사항들을 특정 감사했다.
11월19일부터 12월21일까지 5주에 걸쳐 문체부 2명, 경북 2명, 대한체육회 3명 등으로 이뤄진 합동 감사반 7명은 의성군청과 경상북도체육회(경상북도 경산)에서 실지감사를 했다.
외부 회계전문가 2명을 감사에 참여시켜 회계 분야도 검토했다.
합동 감사반은 경상북도체육회 선수와 지도자 등 관계자 30여명을 면담했으며,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제출한 자료와 관계기관에서 제출한 자료 등을 조사하고 검토했다.
이번 감사 결과 선수에 대한 과도한 폭언(욕설)과 사생활 통제 등의 인권 침해, 지도자들의 능력 부족 및 부실한 지도, 선수 상금 및 후원금 횡령, 보조금 집행과 정산 부적정,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직무대행의 친인척 채용 비리, 회장 일가의 컬링팀 사유화, 의성컬링센터 사유화 등을 확인했다.
문체부는 감사결과에 따라 ▲수사의뢰 6건(중복 포함 수사의뢰 대상자 3명, 2개 기관) ▲징계요구 28건(중복 포함 징계대상자는 10명) ▲주의 1건 ▲환수 4건 ▲기관경고(주의) 4건 ▲개선 7건 ▲권고 11건 ▲통보 1건 등 총 62건의 감사처분을 요구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련 법률에 따라 향후 1개월 간 감사결과에 대한 이의 신청을 받은 후 최종적인 결과를 경북과 대한체육회, 대한컬링경기연맹, 경북체육회에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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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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