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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 헥터·팻딘·버나디나 붙잡았다
2연패 향하여… 헥터 200만 달러 등 3명 모두 총액 인상
작성 : 2017년 11월 30일(목) 17:55 가+가-
KIA 타이거즈가 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는 데 크게 기여한 외국인 선수 트리오가 내년 시즌도 KIA와 함께 한다.KIA는 30일 “2017시즌 KBO리그 통합 우승을 합작한 외국인 선수 3명과 모두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우선 투수 헥터 노에시(30)와 올 시즌보다 30만 달러 오른 총액 20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헥터는 올 시즌 30경기에 선발 등판해 리그 최다이닝(201⅔이닝)을 소화하며 20승(5패)을 거두며 팀 동료 양현종과 함께 다승왕에 올랐다.특히 2년 연속 리그 최다이닝과 팀내 최다승을 기록하며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했다.
헥터는 “우승을 함께 일궈낸 동료들과 내년에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2018시즌에도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좌완 팻 딘(28)도 올 시즌보다 2만5000달러 인상된 92만5000달러에 도장을 찍었다. 올 시즌 KIA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한 팻딘은 30경기에 나서 176이닝 동안 9승 7패 평균자책점 4.14를 기록했다.후반으로 갈수록 리그에 적응하며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는 7이닝 3실점하며 우승에 일조했다.
팻 딘은 “다시 열정적인 KIA 팬들 앞에서 마운드에 오를 수 있어 기쁘다. 올 시즌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인사했다.
타자 로저 버나디나(33) 역시 25만 달러 오른 총액 110만 달러에 다시 한 번 KIA 유니폼을 입는다.버나디나는 13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0(557타수 178안타) 27홈런 111타점 118득점 32도루로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구단 최초로 100타점-100득점 기록과 팀 외국인 선수 최초 사이클링히트, ‘20(홈런)-20(도루)’ 클럽 가입 등 화려한 데뷔 시즌 보냈다.
버나디나는 “최고의 동료들, 열정적인 팬들과 다시 호흡할 수 있어 기쁘다. 내년 시즌에도 팀이 우승하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다.
KIA는 헥터, 팻딘, 버나디나와의 재계약을 마무리하며 내년 시즌에도 대권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추게 됐다.
/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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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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