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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영 “런던세계육상선수권, 준결승 진출 노려볼 것”
기록 단축은 주법 변경 효과… 9초대 진입, 희망 있어
“토종 한국 선수 잘 하는 걸 보여주고 싶다” 선전 다짐
작성 : 2017년 07월 19일(수) 18:00 가+가-
한국 육상 단거리의 간판스타 김국영(26·광주광역시청)이 2017 런던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김국영은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열린 ‘헤일로 스포츠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김국영은 지난달 27일 강원도 정선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5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 100m 결승에서 10초07로 결승선을 통과, 한국신기록을 작성했다.
때문에 오는 8월 열리는 런던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자력으로 대회 진출 티켓을 따냈고,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무대에서 또 다시 기록을 단축시키겠다는 각오다.
김국영은 “현재 컨디션은 좋다. 부상 없이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 잘 준비하고 당일 행운을 바라야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번에도 기록을 단축하고 싶다. 제일 중요한 건 평균기록을 끌어올렸다는 점이다. 평균기록을 끌어올린다면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다. 10초07은 한 번밖에 뛰지 못한 기록이다. 여러 번 10초0대를 뛰다 보면 자연스럽게 9초대에 진입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래 내 평균기록은 10초2 후반에서 3 정도 왔다갔다 했다. 지금은 10초1 대에서 2를 왔다갔다 한다. 평균기록이 확실히 올라갔다”고 전했다.
바뀐 주법도 기록의 단축 비결이다. 지면을 강하게 밟고 팔을 높이 들어 가속도를 높이는 주법으로 바꾼 것이다.
김국영은 “주법을 바꾼 게 주효했다. 지난 겨울부터 (주법을 바꾸기 위해) 보강훈련 등 많은 노력을 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인, 토종 한국인에 대한 편견을 바꾸기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국영은 “동양인이 결승 무대에 올라간 적이 없어서 준결승 무대만 가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일본에서도 1, 2위 하는 선수들은 모두 혼혈이다. 토종 한국 선수가 잘 하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투지를 불태웠다.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둔 시점에서 지금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역량적인 부분보다 훈련을 하는 타이밍이 중요하다. 훈련 직후의 영양 섭취, 휴식 등 3박자가 골고루 맞아떨어져야 한다. 지금 오버해서 다른 무언가를 하는 건 역효과가 날 수 있다. 무언가를 바꾸기보다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견해를 밝혔다.
김국영은 최근 일본에서 있었던 당황스러운 소식도 전했다.
김국영은 지난 9일 일본 삿포로에서 벌어진 제30회 남부 주헤이 기념 육상대회에 출전했다. 예선을 1위로 통과해 결승 무대에 올랐지만, 경기 직전 대회 운영진으로부터 결승전에 뛸 수 없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는 “예선을 뛴 후에 결승전을 뛸 수 없다고 하더라. 원래 그런 얘기가 없었기 때문에 당황스러웠다. 이유는 일본 선수 외 다른 나라 선수는 파이널을 뛸 수 없다는 것이다. 지금껏 그런 적이 없었는데 황당했다. 그래서 예선 전체 1위를 하고도 결선을 뛰지 못했다”고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한편, 헤일로 스포츠는 두뇌의 운동피질을 자극해 근력, 기술, 순발력의 향상을 촉진 시켜주는 기술이다. 미국 올림픽대표팀, 미군, NBA, NFL, NHL, MLB 등에서 훈련의 한 부분으로 헤일로 스포츠를 사용해 효과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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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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