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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헥터, 전반기 최종 등판 14승… 외인 최다 신기록
작성 : 2017년 07월 12일(수) 17:12 가+가-
시즌 17경기 등판 3경기에서만 승패 없었을 뿐 단 한 차례 패전도 없어
KIA 타이거즈 헥터 노에시(30)가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 승리를 챙기며 역대 외국인 투수 최다연승 기록을 세웠다.
헥터는 지난 11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안타 8개와 볼넷 3개를 내줬지만 3실점으로 막았다.
팀이 NC의 추격을 따돌리고 7-4로 승리하며 헥터는 시즌 14승째를 달성했다. 올 시즌 17경기에 등판해 3경기에서만 승패가 없었을 뿐 단 한 차례 패전도 없이 14연승을 질주하는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14승과 함께 지난해 10월 2일 광주 kt전 승리를 더하면 연승 기록은 ‘15’가 된다.이는 KBO리그를 거쳐간 외국인 투수 가운데 최다 연승 기록이다.
지난 2014년 20승을 기록한 넥센 히어로즈 밴헤켄이 보유한 14연승에 1승을 더했다. 당시 밴헤켄은 2014년 5월27일 목동 SK전을 시작으로 8월13일 부산 롯데전까지 14경기에 등판해 모두 승리하며 14연승을 기록했었다.
역대 KBO리그 최다 연승기록은 프로야구 원년 OB베어스 박철순이 가지고 있는 22연승이다. 현대 유니콘스의 정민태는 2000년부터 2003년까지 21연승을 달렸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 승리하며 15연승을 달성한 헥터는 올스타 휴식기를 보낸 뒤 후반기 첫 등판에서 최다 연승 3위 기록에 도전한다.
삼성 라이온즈 김시진(1984∼1985년), LG 트윈스 김태원(LG1994∼1995년), 쌍방울 레이더스 김현욱(1997∼1998년) 등 3명이 16연승 고지를 밟았다.
헥터는 전반기 14승 무패의 성적으로 다승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승률 100%를 기록 중이다. 헥터는 후반기 부상 없이 보낸다면 13~14경기 정도 추가 등판 기회가 주어질 전망이다.
현재 페이스라면 박철순이 가진 22연승 기록도 불가능하게만 보이지는 않는다.
/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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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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