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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과학기술보좌관·국가안보실2차장 등 차관급 2명 인선
과학기술보좌관에 문미옥 민주당 의원
김기정 낙마 남관표 대사가 2차장 임명
작성 : 2017년 06월 20일(화) 18:01 가+가-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차관급인 과학기술보좌관에 문미옥(49)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국가안보실 2차장에 남관표(60) 주스웨덴 대사를 각각 임명했다. 박수현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열고 차관급 인선을 발표했다.
박 대변인은 “문미옥 과학기술보좌관은 기초과학 분야와 과학정책 분야를 두루 거친 손 꼽히는 여성과학기술인 출신의 비례 의원으로 과학입국 미래를 개척할 적임자”라며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은 외교안보 업무에 정통한 전략 정책 기획통으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새 정부 국가안보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문미옥 과학기술보좌관은 경남 산청 출신으로 포항공대에서 학·석·박사학위를 받았다. 연세대 물리학과 연구교수, 이화여대 WISE거점센터 연구교수,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기획정책실장을 지냈다. 지난 총선 때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에 입성했다.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은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법학사와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정치학 석사를 받았다.
외무고시 12회로 외교통상부 정책기획국장, 국무총리실 규제개혁조정관, 외교부 주헝가리대한민국대사관 대사를 거쳐 현재 외교부 주스웨덴왕국대한민국대사관 대사로 재직하고 있다.
국가안보실 2차장은 박근혜 정부 때의 외교안보 수석 기능이 개편된 직함이다. 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가안보실 2차장에는 김기정 연세대 행정대학원 원장이 임명됐으나 임명 12일만인 지난 5일 불명예 사퇴했다. 김 차장의 낙마는 연세대 교수 재직 시절 부적절한 품행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여성단체 등에서 김 차장의 임명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자 추가 검증에 나섰고 그 결과 김 차장이 사의를 표명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차관급 인선으로 국가안보실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중심으로 이상철 국가안보실 1차장과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체제로 꾸려지게 됐다. 1차장은 안보와 국방, 2차장은 외교와 통일 업무를 통솔한다.
/최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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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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