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김하늘(29·하이트진로)이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김하늘은 11일 일본 효고현 고베시 롯코 국제 골프클럽(파 72·6538야드)에서 열린 JLPGA투어 산토리 레이디스 오픈 4라운드에서 1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적어낸 김하늘은 고코네 호리(21)를 1타차로 따돌리고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시즌 3승째이자 일본 무대 통산 6승째.
우승상금 1800만엔(약 1억8000만원)을 보탠 김하늘은 다승과 상금 랭킹 1위를 지켰다.
3타차 단독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를 맞이한 김하늘은 타수를 줄이지 못해 2위 그룹의 추격에 시달렸다. 하지만 18번홀에서 1m짜리 파 퍼트를 홀컵에 떨어뜨리며 승리를 확정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일본 여자프로골프의 간판 스타인 미야자토 아이(32)는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 26위를 차지했다.
은퇴 의사 표명 후 첫 경기를 치른 미야자토는 갤러리들의 성원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