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는 축구대표팀 손흥민(24) 선수가 소속팀인 토트넘 동료들과 팬들에게 사과했다.
2일(현지시간) ESPN과 이브닝스탠더드 등에 따르면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인터뷰를 통해 “시즌의 첫 경기에 불참하게돼 팀 동려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는 “프리시즌 첫 4주간 동료들과 매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면서도 “리우에 가 조국인 한국을 위해 뛰는 것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이어 “2012 런던올림픽 때 경기들을 보며 많은 선수들이 여러 가지 종목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준 것을 봤다”며 “올림픽 출전은 처음이기 때문에 나에게 매우 특별하다”고 밝혔다.
국은 오는 5일 피지와의 대회 조별리그 C조 1차전 경기를 시작으로 독일(8일), 멕시코(11일)와 경기를 치른다. 경기 결과에 따라 13일 8강전, 21일 결승전을 치른다.
한편 토트넘은 13일 에버튼과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르기 때문에 손흥민은 해당 경기에 참여할 수 없다. 또 만약 축구대표팀이 4강에 진출한다면 22일까지 브라질에 머물게 돼 20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두 번째 경기도 결장할 수 있다.
손흥민은 “한국을 위해 메달을 따고 싶다”며 “매번 토트넘에서 뛰었던 것처럼 한국을 위해서도 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즐기고 놀려고 (리우에) 온것이 아니다”며 “올림픽 메달을 꼭 따낼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