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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스쿨존 안전시설 설치해야
작성 : 2015년 08월 17일(월) 17:42 가+가-
금년 지정된 ‘광주.전남 교통사고 다발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5곳에서 92건의 시설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곳당 평균 18건이 넘는 문제점이 발견됨 셈이다. 이는 우리 어린이들이 학교 인근 교통사고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는 말과 다르지 않다고 본다.
국민안전처 조사 결과 이들 스쿨존에서는 교통사고가 무시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이다. 특히 나주 금천초교 인근 스쿨존에서 최고속도 제한 표지를 설치하지 않는 등 무려 30건이 넘는 문제점이 발견 됐다. 도심인 광주 염주초교 스쿨존에서도 횡단보도 턱 낮춤 미흡 등 19건, 광산 대반초교 스쿨존에서는 11건의 시설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교통사고 다발 스쿨존’ 지정은 작년 어린이 사망사고 등 모두 12건의 사고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었다. 광산구 대반초교 스쿨존에서는 어린이 사망사고가 있었으며 서구 염주초교와 광산구 금구초교 스쿨존에서도 사고가 잇따라 5명이 부상했다. 전남 고흥동초교와 나주 금천초교 스쿨존에서도 모두 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전남에서 당장 개선이 필요한 시설이 아직도 92건이나 되는 등 도로.교통 안전시설이 갖추어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도대체 당국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의지가 있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스쿨존에서는 운전자들이 서행하면서 교통법규를 준수해야 한다. 운전자들에겐 항상 조심 밖에 없기 때문이다. 당국은 이번 교통사고 다발 스쿨존 점검 결과를 토대로 하루 빨리 안전시설을 설치해 어린이 교통사고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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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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