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일 150일로 다가 온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호남의 흥과 멋을 즐기는 청년문화난장으로 세계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광주U대회는 지구촌에서 온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호남의 문화 역량을 보여줄 좋은 기회라는 점에서 대회 비전 중 하나가 ‘컬쳐버시아드’(Cultureversiade)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이면서 전통문화유산이 풍부한 광주의 문화자원을 토대로 스포츠 이벤트 이상의 신화를 창출하자는 것이다.
조직위는 문화로 세계 청년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U대회, 나아가 `열린도시’ 광주를 선보이기 위해 지역 문화 역량을 총결집하고 있다.
광주는 물론 전남·북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각 지자체와 지혜를 모으고 있다. 지역마다 펼쳐지는 굵직한 행사, 축제를 광주U대회 기간에 결집시킨다는 복안이다.
광주시와 조정해 U대회 기간에 개최키로 추진 중인 행사는 현재 15개.
매해 가을에 열리는 `광주브랜드공연축제’가 올해에는 7월로 옮겨져 치러진다. 페이스북이 시초가 된 소셜페스티벌 `물총축제’는 광주로 모인 세계 청년들이 함께 즐기는 한바탕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처음 열리는 `관악페스티벌’과 가을에 열렸던 `광주예총아트페스티벌’과 `사직국제포크음악제’ 등도 U대회 기간 중에 개최될 수 있도록 논의 중이다.
호남고속철 개통에 맞춰 3월부터 송정시장에서 열리는 `어울림문화공연’과 전국 지자체들이 앞 다투며 벤치마킹하고 있는 `대인예술야시장’(별장)도 U대회가 열리는 동안 펼쳐질 예정이다.
/강성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