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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진 광주 서구청장-공무원 노조 ‘표현의 자유 침해 갈등’ 일단락
작성 : 2015년 01월 29일(목) 18:21 가+가-
인터넷 내부 자유게시판 표현의 자유 침해 논란으로 불거진 임우진 광주 서구청장과 공무원 노조의 갈등이 일단락됐다.
29일 광주 서구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본부 서구지부에 따르면 임우진 구청장과 노조는 지난 28일 오후 3층 중회의실에서 ‘표현의 자유 침해’ 논란과 관련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임 구청장은 지난 5일 감사담당관실에서 각 실·과로 발송했던 ‘조직의 단합을 저해하고 와해시키는 내용의 게시 글에 대해서는 공직기강 확립차원에서 엄정하게 대처할 계획’이라는 공문의 문제점을 인정하고 수정 공문을 발송하도록 해당 부서에 지시했다.
감사담당관실은 노조와 구체적인 공문 내용을 협의한 뒤 이날 중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임 구청장은 또 노조 측에 조직의 수장으로서 이번 사태에 대한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 특히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의도가 없었으며 앞으로도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다만, 이번 사태를 계기로 공무원 노조가 권익 추구와 함께 상생의 차원에서 활기차고 건전한 직장문화를 만드는데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노조는 이날 내부게시판에 ‘노조의 3개 요구안에 대한 구청장의 답변을 공개사과로 인정하고 수용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자유로운 소통을 통한 건강한 토론문화 조성을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하자’며 ‘앞으로도 노동조합은 조합원의 권익 실현과 민주적인 직장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소명을 갖고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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