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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임원 공모과정‘설설설’ 난무
사전 내정설 등 끊이지 않아 논란 증폭… “들러러 안돼” 포기자도 속출
작성 : 2014년 09월 15일(월) 18:06 가+가-
광주시가 민선 6기 첫 산하기관 임원 공모과정에서 사전 내정설 등이 끊이지 않아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일부 임원 후보는 “들러리를 설 수 없다”며 면접을 포기하는 등 부작용도 나오고 있다.
15일 광주시와 광주 산하기관 등에 따르면 최근 마감한 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공모에 전직 이사장과 금융인 출신 8명 등 무려 17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윤 시장과 지인으로 알려진 광주은행 지점장 및 자회사 임원 출신 J씨도 응모해 사전 내정설이 시청 안팎에서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다. 여기다 J씨에 대한 지원 자격을 놓고 여러말들이 나오고 있다.
광주신보 이사장 응모자격으로 금융인 분야에서는 `금융기관에서 1급 이상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자’ 로 규정하고 있지만, J씨는 2급으로 퇴직해 자격조건에 미달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광주신보 한 관계자는 “5가지 응모 자격 중 4가지에 해당이 되지 않더라도 5번째 조항인 `기타 이와 유사한 경력으로 전형위원회에서 인정하는 전문성과 경영 마인드를 갖춘자’에 해당하면 문제가 없을 것이다”면서 “전형위원회에서 판단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광주시의회의 일부 의원들을 중심으로 시의원 출신이 전직 이사장을 밀고 있다는 소문도 무성해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광주도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도 이날 서류전형을 통과한 사장 후보 4명에 대해 면접을 실시하려고 했으나 사전 내정설 등의 여파로 1명이 면접을 포기했다.
면접 대상자에는 당초 예상대로 윤 시장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모대학 건축학부 교수 출신 조모씨가 포함돼 `내정설’ 논란이 일고 있으며 면접전 1,2위 순위까지 소문이 돌았다.
이와 함께 윤 시장이 의욕적으로 새롭게 직제를 만들어 공모에 들어 간 사회통합추진단장(4급)에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노조위원장이, 참여혁신단장(4급)에 광주발전연구원 모연구원 등이 각각 내정됐다는 설이 돌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산하기관이나 광주시 인사를 앞두고 각종 설이 난무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면서 “관련 법 등에 어긋나지 않게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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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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