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구청장 송광운)가 지역민의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이고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한다.
북구는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18일 제외) 5일간 도시재생 주민참여단, 일반주민 등 160여명을 대상으로 두암2동 군왕봉참판골 커뮤니티센터에서 실무중심의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도시재생대학은 원도심 쇠퇴에 대한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지역 주민들의 힘으로 고민하고 찾아내서 개선해 나가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재개발이나 재건축과 같은 물리적 환경개선사업의 한계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다.
이번 대학은 오는 16일, 17일, 19일, 22일, 23일 5일간 오전반, 오후반으로 나눠 총 10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특히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실질적인 참여를 위해 퍼실리테이션(소통) 강의방식을 광주 최초로 도입, 행정동별 8~10명씩 그룹을 지어 ‘라운드 테이블’ 형태로 운영된다.
이는 다양한 정보공유를 통해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특성에 맞는 도시재생 방안을 직접 만들어 보고 더불어 주민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라는게 북구의 설명이다.
㈜쿠 퍼실리테이션 그룹이 위탁운영하는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同 그룹 구기욱 대표가 강사로 참여하며 ▲도시재생 이해하기 ▲ 우리지역분석 및 문제점 도출 ▲지역발생방안 모색 및 구체화 ▲도심골목 모니터링-있는 그대로 아름다움의 가치발견 등 실습, 특강, 현장투어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발굴한 안을 바탕으로 전문가그룹의 용역과 결합해 북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반영하고 내년 국토부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하효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