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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자치구 수영대회 선수촌 유치 경쟁 심화
동구·남구의회 이어 서구의회도 유치 촉구
작성 : 2014년 08월 25일(월) 18:12 가+가-
2019년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 건립을 놓고 광주지역 자치구 간 유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윤장현 광주시장이 민선 5기에서 내놓았던 5개 구 분산 건립 방식을 재검토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동구의회와 남구의회에 이어 서구의회까지 선수촌 건립을 주장하며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
광주 서구의회는 25일 소속 의원 13명중 10명이 공동 서명한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 서구 광천재개발구역 유치 요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원들은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역사상 최고의 명품대회가 될 수 있도록 반드시 서구 광천재개발구역을 선수촌 아파트 건립 부지로 선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어 “서구 광천재개발구역은 선수촌 아파트 4000세대를 수용할 수 있고 쾌적한 환경, 편리한 교통, 쇼핑·문화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다”며 “서구의회는 서구청과 함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 아파트 건립 유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서구와 동구, 남구 등 3개 자치구가 수영대회 선수촌 유치를 위한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에 앞서 수영대회 선수촌 유치에 가장 먼저 불을 댕긴 것은 광주 동구청과 동구의회였다.
노희용 동구청장은 지난달 1일 취임 연설에서 “동구를 제외하고 나머지 4개 구는 그 동안 체육시설, 선수촌아파트 건립 등 국제행사의 수혜를 입었다”며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 건립은 도시재생 재개발로 추진돼야 하며 반드시 동구에 입지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뒤이어 동구의회도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 동구 재개발구역 유치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며 노 청장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그러자 지난달 18일 광주 남구의회가 ‘구간 균형발전 정책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시행을 촉구한다’는 제목의 건의문을 채택하면서 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 유치 경쟁이 본격적으로 점화됐다.
남구의회는 특히 남구의 열악한 재정여건, 낙후된 기반시설, 각종 개발과정에서의 소외, 남구 전체면적의 64%에 달하는 개발제한구역 때문에 다른 지자체보다 발전이 뒤쳐졌다며 지역 균형발전의 대책으로 선수촌을 건립해야 한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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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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