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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 호응
광주시교육청, 유치원 방문 수업 진행 인기
작성 : 2014년 08월 10일(일) 17:25 가+가-
광주의 한 유치원에서 할머니들이 유아들에게 옛날이야기를 전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0일 광주시 교육청에 따르면 관내 화운유치원(원장 채미숙)이 올해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실시하는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에 선정돼 매주 수요일 유치원을 방문하는 이야기할머니와 함께 유아들을 대상으로 관련 사업을 진행 중이다.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는 유치원이나 이야기 교육을 원하는 기관, 단체 등을 이야기할머니가 직접 방문해 아름다운 옛이야기와 현대 미담을 들려주는 자원봉사 사업이다.
과거 할머니, 학아버지들이 손자, 손녀를 무릎에 앉히고 이야기를 통해 인성교육을 시켰던 전통교육을 되살려 조손세대 간의 소통과 문화계승, 인성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유아들이 매주 수요일을 손꼽아 기다릴 정도로 이야기할머니 사업은 인기가 높다. 이야기할머니와 장구치며 노래도 부르고 옛이야기를 들으며 동화 속 주인공이 되기도 한다.
박세라 원감은 “핵가족화와 맞벌이에 따른 자녀들의 메마른 감성을 자극해 세대 간의 정을 나누고 어른에 대한 공경과 예절을 익힐 수 있는 값진 경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할머니 할아버지의 사랑을 못 느끼며 자라는 유아들이 간접적으로나마 조부모의 사랑을 체험해보는 효과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하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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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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