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
광주시의회 ‘자리 나눠먹기’ 파행
의장 측 주류의원 4명 상임위원장으로 선출… 향후 갈등 우려
작성 : 2014년 07월 14일(월) 17:03 가+가-
제7대 광주시의회가 개원 초부터 ‘자리 나눠먹기’로 그룹이 나뉘어 파행을 빚고 있다.
광주시의회는 14일 오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28회 제2차 본회의를 갖고 상임위원장 4명을 선출했다.
행정자치위원장은 주경님 의원, 환경복지위원장은 김용집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은 김민종 의원, 교육위원장은 유정심 의원이 각각 당선됐다.
상임위원장에 당선된 의원 4명은 전반기 의장 선거에서 조영표 의장을 지지했던 주류 그룹으로 단독 후보로 등록해 사실상 선거 결과가 예견됐었다.
이날 선거에는 전체 의원 22명이 참석했으며 김용집 의원을 제외한 3명 모두 찬성 13표, 무효 9표로 당선됐다. 김 의원은 찬성 12표, 무효 10표로 집계됐다. 비주류 측 의원들은 의장 선거에서 세를 결집한 주류 측 의원들이 상임위원장 자리도 담합했다며 후보 등록을 거부했고 이날도 무효표 행사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문상필, 김보현, 조오섭 의원 등 비주류 측 의원들은 오는 15일 운영위원장 선거도 주류 측 의원들의 ‘자리 나눠먹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광주시의회 안팎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일색인 의회가 주류 측과 비주류 측으로 나눠 세 대결을 지속할 경우 향후 의사진행 과정이 평탄치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7대 광주시의회는 총 22명의 의원 중 새정치민주연합 21명, 통합진보당 1명으로 구성됐다.
/하효성 기자
편집팀 기사 더보기

tdh1234@naver.com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시군별뉴스

오피니언

기사 목록

대한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