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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공항 이전, 왜곡된 도시 구조 정합 계기 돼야”
광산구, 이전부지 활용방안 타운홀미팅 개최
작성 : 2014년 03월 27일(목) 18:37 가+가-
“광주 군공항 이전 부지는 왜곡된 도시공간 구조를 정합(整合)하는 개발로 돼야 한다”.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지난 27일 마련한 ‘광주 군공항 이전부지 활용방안 타운홀미팅’(이하 ‘타운홀미팅’)에서 토론자로 나선 류영국 한국도시설계학회 광주·전남지회장의 말이다.
류 지회장은 이날 광주의 종합적인 도시 발전을 왜곡한 근본 원인으로 광주 군공항을 꼽았다. 농경지와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으로 지정된 개발제한구역 등으로 개발이 유보되고 있기 때문이다.
군 공항을 포함한 인접지역의 개발방안에 대해 류 지회장은 “입지적 특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광주의 도시 잠재력을 극대화시키는 방향으로 이루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남북축과 동서축의 간선도로망을 확충해 왜곡된 도시 골격의 정합, 영산강과 황룡가이 만나는 두물머리에 친환경 테마파크 조성 등을 제시했다.
그는 이어 “시민과 시의회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군공항이 이전 한 부지에 테마공원과 첨단연구단지, 고품격 주거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국방부에 제출한 수원시의 사례를 광주시가 참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2시 광산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는 노경수 광주대 도시계획과 교수가 주제발표를 한 후 신원형 전남대 행정학과 교수의 사회로 류영국 한국도시설계학회 이사, 안평환 광주YMCA 사무총장, 강한구 국방연구원 박사가 토론을 벌였다.
노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1km 이내에 송정역이, 6km 이내에 광주종합터미널이 자리잡고, KTX 호남선이 있어 광주 군공항 부지는 호남 교통축의 결절점”이라며 “개발 잠재력이 아주 큰 지역이다”고 평가했다.
노 교수는 △영산강 중심의 광주 도시공간 대개조 △주민과 함께 하는 친환경적 복원·재생 △주변 지역의 경제 활성화 등을 군공항 부지 활용 방안으로 제시했다. /김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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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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